무주군, 초가부스·바닥분수 등 마련 인기몰이
반딧불이 주제관을 비롯해 주요 공연들과 체험 행사들이 진행되는 예체문화관을 중심으로 한풍루와 남대천 등지에 조성된 초가부스 12동은 더위와 피로에 지친 관람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는 장소로 인기 만점이다.
특히 예체문화관 옆 주차장 공간에 마련된 바닥분수는 이번 반딧불축제 최고의 인기 쉼터로, 편백나무를 바닥 재료로 사용해 그 은은한 향이 관람객들의 코끝을 자극한다.
김 모씨(43세·대전)는 "아이들은 분수대 위에서 신나게 뛰어다니고 어른들은 초가부스에 앉아 쉬는 시간이 너무 즐겁다"며 "곳곳에 쉼터들이 잘 돼 있어서 힘든 줄 모르고 축제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송어잡기와 워터파크를 비롯해 래프팅, 뗏목 등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남대천 천변에는 그늘막 아래에 돗자리를 깔아 물놀이를 하는 가족들이 피크닉과 낮잠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들은 "잡은 송어를 구워서 시원한 그늘막 아래서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다"며 "어렸을 적 온 가족이 함께 했던 천렵생각도 나고 여러 가지로 즐거운 시간"이라고 전했다.
9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주제관을 비롯해 7일에는 노름마치공연과 반딧불 주제공연이, 8일에는 송어잡기와 물벼락 페스티벌, 비보이 댄스 페스티벌, 반딧불 번성기원 남대천 지신밟기가, 마지막 9일에는 반딧불 숲속콘서트와 kbs 개그맨 공연 등이 열리며, 다양한 상설, 체험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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