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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산 휴양단지 연내 첫삽

381억 들여 2016년 완공…관광 인프라 조성 기대

▲ 순창 강천산 관광휴양단지 조성 계획도.
수변개발 특별법 제정따라 순창 지역에서 수변지역 등을 활용한 각종 사업이 등이 추진되고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순창 팔덕지 확장 사업과 강천산 휴양단지 조성 사업 등은 관광 인프라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어촌공사 순창지사에 따르면 지난 2010년 6월 10일'농업생산기반시설 및 주변지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으며 이로 인해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물꼬를 튼 기반이 마련됐다.

 

수변개발 특별법은 농업생산기반시설 및 주변지역을 단순한 생산의 터전만이 아닌 역사, 문화, 관광, 레저, 휴양 등의 공간으로 이용이 가능해졌다는게 주요 핵심 내용이다.

 

현재의 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조성되고 활용토록해 저수지의 느낌은 왠지 인공적이다 등의 이미지를 먼저 떠오르게 했다.

 

하지만 이런 느낌과는 다르게 대부분의 저수지 주변은 호수 못지않을 정도의 수려한 경관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농어촌공사에서는 본래 목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유지하면서도 저수지가 가진 잠재력을 관광자원화하고 개발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별화된 지역개발의 토대가 될 수 있는 수변개발을 통한 관광인프라 구축을 시작했다.

 

특히 순창지사는 강천산 군립공원과 인접해 있는 팔덕지를 활용한 강천산 휴양단지 등 수변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11월 15일 KDI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결과를 마쳤다.

 

현재 활용구역 지정 및 실시설계를 할 계획에 있으며 총 사업비 381억원을 투입, 올해 안에 공사에 착공해 2016년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는 온천 및 스파, 수치료센터, 콘도, 특산물 판매장과 지역문화체험공원 등을 조성하여 지역특화사업, 농어촌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소득원과 고용창출, 농외소득 증대 및 도시자본 유치 촉진을 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관련 이 중관 순창지사장은 " 수변개발 특별법 제정으로 인해 아름다운 자연경관들을 수면, 수변, 수중의 '워터 르네상스' 로 개발해 농어촌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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