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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장터,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

지역특화 브랜드 개발 등 3년동안 최대 10억 지원

▲ 무주관광투어 방문객들이 무주 반딧불장터를 방문해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무주반딧불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돼 3년 간 최대 10억 원(총 사업비 2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문화관광형 시장은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1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총 6개 시장이 선정됐다.

 

무주읍에 소재한 반딧불시장(점포수 49개, 노점 65개, 상인 수 118명)은 덕유산과 적상산 등 풍부한 자연환경과 반딧불축제를 비롯한 남대천 얼음축제 등 다양한 인문환경을 기반으로 연간 760만 여 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무주군의 지역적 특성 활용이 충분한 곳으로 평가를 받았으며, 시장현대화로 인한 쾌적한 환경과 상인들의 친절성, 토요장터 등 고객 중심의 각종 이벤트, 친환경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반딧불 농·특산물 판매지 등의 인식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으로 무주반딧불장터는 시장 고유의 차별화된 특성을 발굴하고, 지역특산물을 브랜드화 하는 등 관광자원을 개발하거나 택배사업, 공동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김대식 민생경제담당은 "현재 상설, 정기시장의 혼합 형태로 운영 중인 반딧불시장이 더 큰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특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며 "접목할 수 있는 지역문화와 주변 관광자원이 풍부한 반딧불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날마다 축제"라는 문화관광형 반딧불시장의 비전 실현을 위해 테마로 특화된 문화관광 투어상품을 개발하고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공간 마련, 그리고 토요장터를 중심으로 한 복합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강완기 반딧불시장 상인회장은 "시장 이미지를 개선하고 마인드를 변화시키고자 애썼던 상인들의 노력이 열매를 맺게 됐다"며 "관광상품이자 소득원으로서의 반딧불시장으로 자리매김 해 100만 내방객을 유치해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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