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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브라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티아고 영입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브라질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티아고(28)를 임대 영입했다.

 

티아고는 키가 171㎝로 큰 편이 아니지만 드리블 능력과 순간 스피드가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 선수다. 또한 중앙에서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과 패스가 좋은 선수로 후반기 전북의 공격 지원을 맡아 '닥공'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현대측은 "최근 중국으로 이적한 에닝요의 아버지인 에닝요 올리베이라가 감독을 맡은 꼬린치안스 알라고아누에서 활약한 티아고를 지속적으로 관찰한 결과 티아고가 한국 축구와 전북 스타일에 맞는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티아고는 "에닝요 올리베이라 감독에게 한국 축구의 장단점과 전북에 대해 많은 조언을 받았다"며 "K리그 명문인 전북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최강희 감독은 "티아고는 드리블과 패싱 능력이 좋아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길 생각"이라며 "전북의 공격력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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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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