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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경관 보전 체계적 전략 수립해야"

순창서 전문가 포럼

섬진강 상류의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순창군이 섬진강 70리길에 대한 체계적인 보전과 개발을 위해 섬진강포럼을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포럼은 지난달 30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황숙주 순창군수와 관계공무원, 강변마을 주민,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전북대학교 안득수 교수는"강천산과 섬진강을 순창관광의 양축으로 육성하고 지역주민과 연계하여 농촌관광의 흐름에 맞는 개발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강동대학교 김승근 교수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중심의 계획을 통해 환경을 정비하게 되면 도시민도 자연스럽게 방문할 것"이라며 마을과 지역 리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김학준 교수는 "순창고추장이라는 1등 브랜드를 최대한 활용, 발효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마을을 만들어 거점관광지로 육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토리텔링 전문기업 와이티티의 김유석 대표는 "섬진강이 간직하고 있는 많은 자원들의 스토리를 만드는 등 문화 중심의 소프트웨어적인 개발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포럼에 참석한 강변마을 주민들은 "섬진강의 아름다운 경관형성과 자연자원의 보전 등 복원중심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섬진강을 지키고 관광자원화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황 군수는 "최근 섬진강 자전거 길 개통, 코레일과 함께하는 열차관광상품 등 섬진강에 대한 관광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섬진강의 관광자원과 강변마을 문화자원 등을 창조적으로 융합한 개발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증대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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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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