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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국민체육센터 내달 문연다

총 77억 투입 수영장·헬스장 등 갖춰

수영장과 헬스장 등 임실군민의 오랜 바람이었던 임실국민체육센터가 1년 6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내달 초 문을 연다.

 

임실읍 이도리 공설운동장 내에 설치된 체육센터는 2011년 4월에 착공, 총 77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2158㎡ 규모로 신축됐다.

 

이곳에는 5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유아용 풀장에 이어 헬스장 및 다목적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수영장의 경우 주 용도가 냉·난방 에너지의 수요가 큰 까닭에 저탄소 친환경시설을 이용한 지열시스템을 적용, 정부시책에 부응했다.

 

임실군은 개장을 앞두고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무료 시범운영에 들어가고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군 관계자는"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에 따른 여론을 수렴하고 전체적인 점검도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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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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