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경북 김천·충북 영동…제25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
이날 행사에는 이래성 무주 부군수, 박보생 김천시장, 정구복 영동군수와 무주군의회 이강춘 의장 등 3시·군 의회 의장과 의원들, 김내생 무주문화원장 등 3시·군 문화원장과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3시·군 만남에 앞서 무주군민들은 삼도봉 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며 군민화합을 다졌다.
참석자들은 삼도봉 정상 대화합 기념탑에서 삼도화합 기원제와 2부 삼도화합을 기원하는 산상음악회(소리새 공연)에 함께 했다.
올해로 25회 째를 맞은 이 행사는 지역 간 불신의 벽을 허물고 화합과 공동발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지난'89년 무주군의 제의로 시작됐으며 백두대간 삼도봉권역 공동발전 사업의 기반이 되면서 타 지자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3시·군은 2009년 5월 △삼도봉 권역의 공동발전계획 수립과 시행 △기초생활권 및 광역개발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 △문화·예술·축제·관광·체육·경제·사회 등 전 부문에 대한 교류와 협력, 후원을 강화해 나갈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또 실무회의 등을 통해 백두대간 속살 체험장과 전망대, 3도 3시군 순환관광로드, 생태탐방로 등 에코트레일 사업에 관한 내용을 구체화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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