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의 숙원사업이었던 박준승선생 생가복원 준공식이 15일 청웅면 주치마을에서 신현택 군수권한대행, 김명한 보훈지청장,유족,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7억 2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복원된 박준승선생 생가는 1천540㎡에 추모·휴게·만세광장 등을 조성했다.
임실군은 독립선언문 작성자이며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분인 박준승선생의 독립운동에 대한 업적을 기리고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생가복원사업을 추진했다.
생가복원터 인근에는 역사문화를 배우고 생태학습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소충사, 치즈테마공원, 옥정호 등이 자리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현택 군수권한대행은 "민족대표 33분의 한분이신 박준승선생 생가 복원사업 복원에 그치지 않고 후손들이 애국정신을 고취하고 충의 열사의 정신을 오래도록 계승 발전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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