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순창 광명 메이루즈 아파트 시공과 관련 본보의 보도가 나간 이후 추가적인 민원과 불만 등이 끈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순창군이 전반적인 실태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자 13면 보도)
특히 일부에서는 입주자들의 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입주자들로 구성된 공동 협의체를 만들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마저 제기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순창 광명 메이루즈 아파트 시공과 관련 입주예정자들로부터 민원과 시공 실태 등에 대한 불만이 여기저기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조만간 아파트 현장 감리단을 통해 사전점검 과정에서 제기된 입주 예정자들의 전체적인 불만과 요구사항 등에 대한 자료를 제출 받는 등 면밀한 실태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군은 입주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를 토대로 아파트에 대한 시공에 있어 하자와 보완 사항 등을 명확하게 분류해 시공사측에이를 강하게 요구할 방침이다.
이 때문에 순창 광명 메이루즈 아파트 준공은 당초 시공사가 계획했던 11월 초순을 넘겨 다소 늦어 질 가능성이 높다.
군 관계자는 "사전 점검 과정에서 제기된 입주 예정자들의 불만과 요구 사항 등을 통해 광명주택사 측에 보완 등을 요구 할 계획이다"며 "만일 요구 사항 등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강하게 대응해 입주자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입주 예정자들 사이에서는 현재 대책위 구성 등 공동 협의체를 만들어 입주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공사측에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 입주 예정자는 "이번 순창 광명 메이루즈 아파트 시공과 관련 시공사인 광명 주택이 순창을 시골이라고 너무나 무시하고 있는 것 같다"며 "입주자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공동 협의체를 구성해 시공사 측에 요구 사항 등을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광명주택 관계자는 "현재 군과 협의해 보완 사항 등을 개선하고 있다"며 "당초 입주자들과 약속한 부분을 최대한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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