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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딧불 수련원 수학여행지 각광

군, 특화 프로그램 운영…10월까지 6만5000명 다녀가

무주군 반딧불청소년수련원이 최근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수학여행지와 기업체 워크숍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10월 말 현재 무주 반딧불청소년수련원을 다녀간 인원은 6만 5000여 명으로 지난 2012년 8월 개원 후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7600여 명이 다녀갔던 것을 감안하면 올 연말까지의 증가 폭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북 수학여행 유치 총인원 29만 9000여 명중 5.3%에 해당하는 1만 5744명을 무주로 유치했으나 반딧불청소년수련원이 제대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올해는 작년 대비 100% 이상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딧불청소년수련원이 이렇듯 단 기간에 단체 여행지로 호평을 받게 된 데에는 △반디랜드(곤충박물관, 식물원, 천문과학관) 등 주변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학교 및 기업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조달청에 등록된 조달기관(국내 공공기관 수련원 중 두 번째)이라는 신뢰가 기반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관내 전통공예문화촌과 연계한 석채화와 국쇠 체험, 최북미술관 전시 관람, 반딧불이 탐사를 비롯한 반디랜드, 양수발전소 관람, 덕유산 산행, 그리고 난타공연 및 레크레이션 등의 수학여행 프로그램들은 전국 49개 학교를 무주로 유치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5개 기업 및 단체와 MOU를 체결하는 등의 고객유치 노력들도 한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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