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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사과의 고장' 홍보탑 설치

무주군 무풍 우회도로 입구에 사과모양 상징물 제막

▲ 무주군이 무풍면 우회도로 입구에 1억원을 들여 설치한 반딧불사과 홍보탑 제막식에서 홍낙표 군수 등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무주군이 반딧불사과 홍보탑설치를 마쳤다.

 

군은 반딧불 사과 홍보를 위해 무풍면 우회도로 입구에 홍보탑을 세우고 지난달 30일 제막식을 가졌다.

 

홍보탑에는 사업비 1억 원(도비 2000만 원, 군비 5000만 원, 자부담 3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가로·세로 각 5m, 높이 6m 규모의 사과모양으로 제작됐다.

 

무풍면은 지난해 10월부터 주민들이 반딧불 사과 홍보 탑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성금을 모으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석 반딧불사과 홍보탑추진위원장은 “홍보 탑은 무풍이 반딧불 사과의 고장이라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알리는 상징이자 주민들에게는 긍지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도시소비자들이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반딧불 사과를 맛보기 위해, 구입하기 위해, 그리고 체험하기 위해 더 많이 무풍면을 찾을 수 있도록 더 좋은 사과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발 400~800m의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반딧불 사과는 서늘한 기온과 높은 일교차의 영향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생육기 병해충 발생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돼 도시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반딧불 사과 홍보 탑은 십승지(전쟁이 일어나도 굶주림과 재앙이 없이 안전하게 피난할 수 있는 10곳) 중 한 곳으로 꼽히고 있는 무풍면의 자연환경과 사과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형상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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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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