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103억 증가…중기 고용창출 효과 확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와 전북서부지부의 2013년 정책자금 집행 결과 전북지역의 지원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자금 지원 이후 고용창출기업은 59개, 고용인원은 307명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와 전북서부지부에 따르면 올해 도내 정책자금 지원액은 개발기술사업화자금과 소공인특화자금 등의 증액으로 지난해 대비 103억 원이 증가한 165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중진공의 연간 정책자금 예산(3조 7070억 원)의 4.5%에 해당하는 규모다.
5년 미만 창업 초기 기업과 특허권 등의 사업화 자금으로 지난해 대비 54억 원이 증가한 952억 원을 지원했다. 이는 경기침체에도 창업과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관내 기업들을 위해 올해 하반기 전국 최초로 특허권 담보대출을 실행하는 등 창업 초기 기술개발기업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 10인 미만 영세 제조업을 위한 소공인특화자금의 경우 지난해 보다 109억 원이 증가한 135억 원을 지원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조내권 본부장은 “자금 지원 후 2인 이상의 고용 창출이 이뤄진 경우 1명당 0.1%p~1.0%p까지 1년간 금리 인하 혜택이 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금리부담을 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4년 정책 자금은 12월 중순부터 사전 상담이 가능하고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전북지역본부와 전북서부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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