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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딧불축제 2년 연속 최우수

정부 대표 환경축제 재확인…400억 경제 효과

▲ 2년 연속 정부지정 최우수 축제로 자리매김한 무주 반딧불 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맨손으로 송어잡기 행사를 즐기고 있다.
무주반딧불축제가 2년 연속으로 정부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로써 무주반딧불축제는 2억 5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으며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 소득축제, 가족축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대표축제지정을 향한 잰걸음을 시작했다.

 

반딧불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4년도 축제평가에서 △‘반딧불 주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차별성 부각 △‘밤 & 빛’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축제 이미지 강화 △무주투어버스 운영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환경의 중요성 인식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구성의 퍼레이드와 날씨를 고려한 물놀이 행사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인 점 △주행사장 외에 남대천이나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등 지역 전체를 연계시킨 점 △전국 단위의 홍보가 진행된 점 △지역경제 활성화와 축제의 가치 향상에 기여한 점 등이 잘된 점으로 꼽혔다.

 

지난 6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던 제17회 축제는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이라는 주제로 64만 7000여 명(경제효과 400여 억 원 창출)의 관광객들과 함께 했으며 △3D 환상의 숲 체험이 가능했던 ‘반딧불이 주제관’ △섶다리 행렬, 낙화놀이, 풍등놀이 등을 하나의 스토리로 연계시킨 뮤지컬 ‘반딧불 사랑’ △한 낮의 더위를 식혀줬던 친환경 물총놀이 ‘물벼락 페스티벌’ △수상 슬라이드와 아쿠아 시소, 아쿠아 트램블린 등 에어 바운스형 물놀이 시설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던 ‘남대천 워터파크’ 등 반딧불축제의 주제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시도했다.

 

또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숙한 군민의식이 결국 제17회 반딧불축제를 성공으로 이끈 열쇠가 됐다는 평가다.

 

방문객 만족도 평가에서도 접근성과 방문객 증가, 지역관광브랜드 가치 증가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연계관광지 인지도 면에서는 머루와인동굴과 반디랜드(천문과학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홍낙표 군수는 “반딧불축제를 사랑해주신 관광객 여러분 덕분에 2년 연속 정부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것”이라며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깨끗한 환경을 지키면서 축제를 만드는 군민들이나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 여러분이 함께 만족하는 반딧불축제를 만들어 가기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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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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