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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바다의 향기' 6차 사회적 기업 인증

도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중 최초

부안에 소재한 (사)부신정회 ‘바다의 향기’가 전라북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장애인 근로사업장) 가운데 최초로 2013년도 제6차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이번 사회적 기업 인증은 바다의 향기가 지난 2011년 1월 25일 부안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설립 신고를 한 뒤,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온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근로 능력은 있지만 일반 기업에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직업 훈련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바다의 향기는 전국에서 유례가 드물게 장애인들에게 법정 최저시급인 4860원을 적용, 하루 3만 8880원을 지급해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현재 바다의 향기에서는 39명의 장애인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1명 등이 근무하고 있다.

 

바다의 향기 유정호 회장은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에서 최고급 원초(생김)와 국산 참기름, 천일염을 사용해 고품질 맛김을 생산하겠다”면서 “더불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의 향기는 대한민국 김 전문기업인 삼해상사(주)와 연계해 원초(생김)를 받아 건조·구이과정을 거친 뒤 완제품을 만들어 납품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자체 브랜드인 ‘해미금김’은 최근 대한민국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가운데 최초로 중국 통디무역회사와 수출 물품 매매계약을 맺을 정도로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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