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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본 2013 임실 군정]살기좋은 농촌만들기 박차

식생활 교육문화센터 유치 / 기업유치 1000개 고용 창출 / 농업농촌활력센터 공모선정 / 치즈팜랜드로 명품관광 조성

▲ 신현택 임실군수 권한대행이 실과소장들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올해 임실군은 단체장 중도하차라는 불명예를 또다시 겪으면서 군민에게 엄청난 고통과 좌절을 안겨준 시련의 한해였다. 임실의 산하는 푸른 빛을 잃고 거리는 기나긴 정적에 휩싸인 채 사람들의 얼굴은 절망이라는 그늘이 두텁게 씌워 있었다. 하지만 군수라는 직분이 군민 전체를 절대적으로 대변할 수 없듯이 지역 곳곳에서는 새로운 희망의 온기가 싹트고 있다. 신현택 군수대행이 군정을 새로이 지휘, 공직기강 확립을 바탕으로 민심 챙기기와 현안 및 숙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3년 주요 성과

 

지난 8월 강완묵 군수의 퇴진 이후 임실군은 박근혜 대통령 공약사업인 550억원 규모의‘식생활 교육문화연구센터’를 유치,새해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여기에 10만평 규모의 임실 제2농공단지 조성공사가 각종 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마치고 지난 10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지역경제에 청신호가 켜졌다.

 

살기좋은 부자농촌건설과 농촌의 활력화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산지유통종합센터와 미곡종합처리장 현대화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0월에는 국민체육센터를 개관, 수영장과 헬스장을 조성해 군민의 건강 및 체력증진을 도모했고 작은영화관을 개관해 문화혜택도 제공했다.

 

△기업유치로 1000개의 일자리 창출

 

임실읍에는 제1농공단지에 3만평의 부지를 조성, 일진제강이 들어서면서 3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된 가운데 거리에는 활기가 살아나고 있다.

 

또 현재 10만평 규모로 295억원이 투자되는 제2농공단지가 완료되면 700명의 고용효과를 볼 수 있어 임실군은 새로운 도약기로 접어든다.

 

일진제강은 현재 1420억원을 투자, 조업중에 있으며 2단지에는 5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새로운 설비를 갖추고 빠르면 2015년부터 생산에 들어간다.

 

△치즈팜랜드 조성으로 명품관광지 구축

 

임실군은 치즈테마파크를 허브로 삼아 사선대청소년수련원과 필봉농악, 옥정호물안갯길 및 119안전체험관 등에 방문객이 몰리고 있다.

 

올 한해동안 60여만명의 방문객이 임실을 찾은 것을 바탕으로 군은 23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임실치즈팜랜드조성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이곳에는 각종 놀이시설과 숙박단지가 조성되고 지정환신부 교육관과 체험형 초지관광목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2015년까지 들어선다.

 

더불어 관촌사선대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52억원이 투입되는 목재체험장도 추진하고 85억원의 사업비가 확정된 생태공원조성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특히 풍물문화 기반을 위해 58억원의 사업비를 마련, 강진면과 필봉마을 일대에는 풍물공연장 설치와 조형물,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더불어 오수면에는 98억원의 사업비가 확정된 가운데 의견공원 주변에 국제시설 규모의 전북도립양궁장을 건립, 2017년까지 경기장과 숙소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옥정호권역 개발사업으로는 운암소재지 이주단지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지역민들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3억여원을 들어 작은목욕탕 등을 개설한다.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누적됨에 따라 군은 국민권익위와 전북도에 해제에 따른 건의를 수차례 요구, 조만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지유통조직 운영

 

행복임실의 첫발은 낙후된 농촌지역의 공동체 의식회복과 마을의 활력화임을 군은 인식하고 행복임실 마을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농업농촌활력센터사업 공모에 선정된 군은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16년까지 마을공동체만들기와 귀농귀촌 자료구축 및 교육, 로커푸드 활성화 판매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현재 고추가공처리장 신축운영에 이어 올해에는 산지유통종합센터와 농산물가공센터를 완공, 농산물 유통판매 활성화 및 브랜드화로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 있다.

 

신현택 군수대행은“내년에는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정리하고 희망찬 군정을 위해 혼신을 바칠 것”이라며“개혁은 군민의 몫인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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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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