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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업인 보험 가입 늘린다

군비 2억1000만원 투입, 농가 부담 덜어 / 올 6800여명 계획…지난해보다 9% 증가

무주군 농가들이 본인 부담 없이 농업인 안전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무주군은 안전보험 가입률을 높이고 농작업 중 안전사고 발생 시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시킨다는 취지에서 ‘농업인 안전보험 관련 농가 부담금 확대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올 한 해 2억 1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800여 명(지난 해 보다 9% 정도 증가)의 농업인들이 안전보험에 가입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2014년도 농업인 안전보험료는 국비 50%, 도비와 군비, 농가부담금 50%의 비율로 해서 총 7만4900원으로 군은 농가부담금 1만8330원 중 농협에서 농가 환원사업비로 부담하는 5000원을 포함시켜 3만1710원을 부담한다.

 

무주군 한광철 농정기획담당은 “농작업 중 입게 되는 불의의 사고에 대한 대비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농업인들의 관심도 해마다 커지고 있다”며 “더 많은 농업인들이 가입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받으실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되는 신체상해를 보상하는 일종의 산재보험으로 만 15세에서 84세까지의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면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금 지급은 5월과 9월 연 2회 진행된다.

 

지난 해 무주군에서는 총 6235명이 이 보험에 가입했으며 296건에 대한 사망보험금 및 위로금, 입원 및 치료비 1억 3000여 만원이 지급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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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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