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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국민체육센터 이용객 '북적'

개장 3개월만에 3만명 육박…건강 산실 자리매김

지난해 10월에 개장된 임실국민체육센터가 개장 3개월도 안돼 이용객이 3만명을 육박, 군민 건강의 산실로 우뚝 섰다.

 

특히 최근에 이전한 35사단 가족들도 도시에 버금가는 문화 혜택을 누리고 있어‘살기좋은 임실’이라는 이미지가 부각되고 있다.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임실군은 지난 2010년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응모, 선정돼 신축기금 33억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44억원의 군비 등 전체 77억원의 사업비로 군민 숙원사업이던 국민체육센터 신축을 착공, 3년만에 결실을 맺었다.

 

공설운동장 한켠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들어선 국민체육센터는 지열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경제성과 환경성도 갖췄다는 평가다.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다목적실이 마련됐고 안내실과 탈의실을 비롯 샤워실과 휴게실 등이 선보였다.

 

수영장의 경우 25m 길이의 성인용 5레인과 유아용 풀장이 들어섰고 2층 체력단련실에는 런닝머신 등 각종 헬스기구가 구비됐다.

 

이곳에 수영장이 들어섬에 따라 임실군은 수영강사 등 전문 체육지도자를 배치,세대별로 다양한 강습반도 운영하고 있다.

 

새벽 6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는 수영장은 현재 등록된 회원이 400명에 달하고 일반 이용객까지 더하면 1일 500명에 육박한다.

 

이용요금은 군민은 20%가 할인된 가운데 회원 등록시 1개월에 5만원이고 단체는 4만원이며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다. 또 비회원은 1회 이용시 성인은 3000원에 청소년 및 군인은 2300원, 어린이와 노인은 1500원이고 유아는 1000원이다.

 

수영강습은 현재 4명의 남·녀 강사가 투입된 가운데 월 1만원의 강습비로 이용할 수 있으며 새벽과 밤에는 직장인이, 낮에는 어린이와 주부들이 배우고 있다.

 

신현택 군수대행은“임실군의 인구가 날이 갈수록 증가 추세에 있다”며“전원생활과 함께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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