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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애플스토리 공원 준공

무풍면에 11만여㎡ 연구센터·체험장 등 갖춰

▲ 무주군 무풍면에 11만여㎡의 규모를 자랑하는 애플스토리 테마공원이 25일 준공됐다.
무주 애플스토리 농어촌테마공원 준공식이 25일 홍낙표 군수와 이강춘 군의회 의장, 박승해 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애플스토리 농어촌테마공원은 총사업비 82억 2000여 만 원(국비 50%· 군비 50%)이 투입돼 11만2003㎡ 규모(건축 연면적 2450㎡)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연구체험관과 전망대 등으로 구성된 애플연구센터(전시관, 체험관, 전망대)와 애플농장관리센터(농기계, 기자재 보관), 애플농장 체험장, 휴게광장 및 야외전시장, 진입도로와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홍 군수는 “애플스토리 테마공원에는 사과의 고장 무풍을 상징하고 무주군을 대표하는 명소를 탄생시키기 위한 간절함과 노력이 함께 들어가 있다”며 “앞으로 반딧불 사과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농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소득창출, 관광객들과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공원이 위치한 무풍면 증산리 일대는 해발 500m이상으로 고랭지 기후와 사과 생산에 적합한 토질을 가지고 있어 전국 제일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반딧불 사과가 생산되는 곳이다.

 

군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지난 2010년부터 사과나무 분양을 통한 수확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141주가 분양되면서 1620팀 6174명의 체험객들이 다녀가 2억 1000여 만원의 직접적인 분양소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영 군 농촌기반담당은 “무주의 특산물인 사과를 연구하고 관련 가공식품들을 개발할 수 있는 공간, 관광객들이 재배 과정을 직접적으로 경험하고 반딧불 사과와 무주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킬 수 있는 체험들까지 가능한 공간이 탄생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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