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잠두·하조마을 등에 농자재 공급
무주군이 반딧불이 개체 보호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반딧불이가 주로 서식하는 무주읍 내도리 내동마을과 용포리 잠두마을, 적상면 괴목리 하조마을 등을 ‘반딧불이 다발생 지역’으로 지정했다.
군은 이들 지역 주변에서 전답을 경작하는 43농가(150ha)에 유기질 비료 1113포와 부직포 190롤 등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곤 무주군 반딧불이담당은 “반딧불이는 환경지표 곤충인 만큼 개체수 보호를 위해서는 친환경농업실천이 굉장히 중요해 이를 도울 수 있는 방법으로 농자재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무주의 상징 반딧불이를 보호하는 것은 무주군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을 높이는 일인 만큼 주민들의 동참의지와 실천이 필요해 이에 대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주민좌담회를 통해 반딧불이 다발생 지역의 마을주민들과 함께 △반딧불이 서식지 주변에 버려져 있는 폐농자재 수거 △주변지역에 대한 정화활동 추진 △농약사용 지양을 통한 친환경농업 실천 등 반딧불이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들을 모색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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