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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천마생산 군비 4억 투입

360여 친환경 재배 농가 원목대 지원

무주군이 천마재배 농가에 원목대를 지원한다.

 

천마작목에 대한 안정적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에 군은 4억 원의 군비를 투입할 예정이며 이는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주군에서는 ‘92년 38명으로 구성된 작목반을 통해 천마재배가 시작됐으며 지금은 360여 농가가 100%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재배 시 농약이나 화학비료 전혀 사용안함) 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약재 뿐만 아니라 건강음료 등 다양한 기능성 식품으로 가공·판매되기 시작하면서 ‘무주하면 천마’라는 인식 또한 확실히 심어주고 있다.

 

김영종 군 친환경농업과 원예특작담당은 “천마는 고소득 작목임에도 불구하고 재배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어려움이 있어 재배 규모를 확대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며 “원목대 지원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특산물인 천마 생산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군의 천마재배 면적은 총 59.4ha (전국 생산량의 51%, 전북 생산량의 86%)로 연간 479.7톤이 생산돼 30여 억 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으며, 5곳의 가공업체가 연간 7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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