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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지난 2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사과원 밀식장해(나무 사이 간격을 좁게 해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 재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1일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앞으로 무주군 원예특작분야에 대한 기술상의 애로사항과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현장실증연구를 추진해 나가는데 의견을 모았다.

 

협약 후 국립원예특작 과학원 양상진 연구사 등 전문가 3명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재배환경 개선을 위한 간벌과 정지전정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하계전정 및 병해충방제, 생산시설 보수를 위한 기술·예산지원 등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신상범 군 원예기술담당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협력해 품질조사, 수광환경(나뭇잎이 태양광을 가려 과실이 크지 못하는 상태)조사, 생육조사를 실시해 얻은 결과는 인근 농가에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