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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경찰서, 예약순찰제 주민 호응

올해부터 임실경찰서가 추진하고 있는 주민안심 예약순찰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호순 서장에 따르면, 농촌지역의 경우 농번기를 앞둔 봄철이면 집을 비우고 여행을 떠나는 주민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

 

특히 마을단위의 주민들이 관광버스 등을 이용, 집단으로 비우는 바람에 도난사고 피해가 크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상황은 과거 비슷한 시기에 농촌지역 빈집털이 도난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때문에 집을 비우는 주민들은 관할 파출소에 예약순찰제를 접수하면 경찰과 방범대가 주야에 걸쳐 교대근무를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계면 죽계마을 김모 이장은 지난 25일 마을주민들과 단체관광에 앞서 오수지구대에 예약순찰제를 접수, 무사히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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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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