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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협동조합 '공간' 道문화상품 공모 선정

캘리그래피 활용 태권도 관광문화 상품 개발 호평

무주군 협동조합 공간(대표 이정숙)이 전라북도가 주관한 2014년 문화상품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협동조합 공간은 이번 공모에서 ‘한글과 태권도가 캘리를 만나다’라는 상품명으로 캘리그래피를 활용한 태권도 관광문화상품 개발을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태권도와 한글을 접목한 아이템 자체도 전통문화 및 한스타일 전략기지사업 추진 목적에 부합했지만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작가들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며 캘리를 이용한 태권도와 한글 관광상품 디자인 매뉴얼 개발과 태권도 티셔츠, 기념엽서, 노트, 목공예품 열쇠고리와 가방, 인형 등 개발, 홍보리플릿 제작 및 체험행사 추진 등의 사업 내용에 관심을 나타냈다.

 

2013년에 설립된 무주군 협동조합 공간은 무주군 관내에서 활동하는 18명의 문화예술인들이 활동을 하는 단체로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브랜드 개발과 디자인, 캘리그래피, 자수·규방·퀼트공예, 목공예, 서각공예, 도자기 공예 등 자신들이 가진 인프라를 “한글과 태권도가 캘리를 만나다”상품 개발에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다.

 

공간의 이정숙 대표는 “세계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의 개원을 앞두고 있고 국제규모의 태권도 관련 행사들도 다수 개최되고 있지만 태권도와 무주를 연계시킬 만한 상징적인 문화관광 상품이 없다는 게 늘 아쉬웠다”며 “태권도와 한글,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의 특색을 담은 문화관광 상품을 개발해 무주를 찾는 많은 태권도인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살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 협동조합 공간은 태권도원 등 관계 기관들과 문화관광상품 전시 및 홍보, 판매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머루와인동굴과 반디랜드 등 무주군 대표 관광지에 상품 전시 및 리플릿 홍보를 계획하는 등 별도의 마케팅 방안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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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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