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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벚꽃 만개…방문객 급증

임실 운암소재지∼순환로 10㎞ 꽃잔치…식당·찻집 호황도

▲ 임실 옥정호에 벚꽃이 만개해 전국 각지서 상춘객들이 몰리고 있다. 사진은 국사봉 아래 전망대 주변의 벚꽃.
산과 호수가 한곳에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관과 자태를 뽐내고 있는 옥정호 순환도로가 최근 봄기운을 알리는 벚꽃이 만개하면서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임실군 운암면 소재지에서 옥정호 순환로를 따라 길 양쪽으로 10㎞에 걸쳐 조화를 이룬 벚꽃길은 이른 아침부터 연인과 가족 등 소풍객들로 붐비고 있는 것.

 

특히 사진작가와 등산객들은 인근 국사봉에 올라 붕어섬과 벚꽃으로 장관을 이룬 풍경을 담기위해 연신 휴대폰과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있다.

 

운암면 주민들은“예년보다 벚꽃이 15일 정도 빠르게 만개했다”며“서울과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때문에 이 일대 식당과 찻집들은 때 아닌 호황에 즐거운 비명으로 가득찼고 덩달아 고향집을 찾는 방문객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옥정호 순환도로는 특히 한국관광공사가‘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 각종 인터넷과 임실군홈페이지 소개 등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옥정호 벚꽃길은 이번주가 최고 절정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음주까지도 아름다운 자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울에서 온 최명수씨(45)는“소문을 듣고 새벽잠을 깨며 가족들과 소풍을 나왔다”며“벚꼴길과 국사봉 등산을 통해 국내 최고의 경관임을 확신한다”고 극찬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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