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올 반딧불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에 군비 6억 8000만 원을 투입한다.
지원품목은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담을 포장용 골판지 상자와 용기, 지대, 라벨, 스티커, 쇼핑백, 비닐 등이며 관내에 주소를 둔 농업인과 작목반, 가공식품업체 조합 등이 그 대상이다.
군은 특허청과 농·식품부로부터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받은 사과 품목에는 무주반딧불 베스트 탑 로고가 새겨진 포장재를, 나머지 품목에는 반딧불 상표를 부착한 포장재를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반딧불 포장재를 지원받아 상품으로 출하하고 있다는 농업인 김 모씨(55·적상면)는 “군에서 포장재를 지원해 주는 덕분에 경영비는 줄이고 판매효과는 높일 수 있다”며 “특히 지난해 군의 지원을 받아 포장재를 사용한 이후부터 도시민들로부터의 주문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반색했다.
군은 포장재 부정 유통 방지와 반딧불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농가교육과 현장 점검을 강화할 방침으로 내달부터는 반딧불 상표가 부착된 토마토와 블루베리, 풋고추 등이 공동선별을 통해 출하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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