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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대 임실이전 결사 반대" 범군민공동추진위 출범

158개 단체 3000여명 회원

▲ 항공대 임실이전을 반대하는 범추위 출범식이 14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항공대 임실을 이전을 반대하는 임실군 범군민공동추진위(이하 범추위)는 14일 출범식을 열고 “항공대 임실 이전을 결사 반대한다”고 선언했다.

 

임실군민회관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임실군의회와 애향운동본부, 농단협 및 주민공동위원회 등 5개 단체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들 5개 단체에는 이장단과 각급 사회단체, 농민단체 및 체육회 등 산하 158개 단체 300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어 향후 파급효과가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출범식은 최근 전주시가 국방부와의 협의를 통해 항공대 임실이전을 추진한다는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비롯됐다.

 

출범식에 앞서 5개 단체(공동대표 김금용)는 지난달 17일 군수후보자 초청토론회를 열고 예비 단체장들의 여론을 수렴했다.

 

또 29일에는 항공대임실이전반대범군민공동추진위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이달 들어서는 애향운동본부와 의회 등 공동대표단도 구성했다.

 

출범식을 통해 범추위는 항공대 이전반대를 위해 임실군민의 주권을 선포한다며 국방부와 전주시는 7회에 걸쳐 약속한 공문서를 이행하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임실지역은 전체 면적의 49%가 상수원보호구역과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지역발전의 희망을 잃었다며 전주시는 임실군민의 현실을 직시하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범추위는‘우리의 요구’를 통해 국방부와 전주시는 임실군민에 사과할 것과 항공대 강제추진시 민,형사상 불상사의 전적인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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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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