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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딧불축제, 테마마을 연계 프로그램 '온 동네가 축제장'

제18회 무주 반딧불축제, 마을 6곳 참여

▲ 제18회 반딧불축제에서 ‘가면댄스 테라피’와 ‘힐링 타로 파티’ 등을 준비하고 있는 무풍면 ‘하늘 땅 산촌생태마을’ 모습.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제18회 무주반딧불축제(6.7~15)에 관내 체험형 테마마을과 연계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테마마을 프로그램은 축제의 범위를 무주지역 전체로 넓히고 ‘가장 무주적인 것들’로 도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으로, 반딧불축제 이후에도 마을을 찾을 관광객들을 확보하고 이를 주민소득과 연계시킬 수 있는 관광 상품이 될 것이라는 측면에서 눈길을 끈다.

 

반딧불축제에 테마마을로 참여하는 마을은 모두 6곳으로, 축제 기간 마을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최고 30%까지 숙박료를 할인해주고, 프로그램 체험료도 최고 50% 할인된다.

 

무풍면 ‘하늘 땅 마을(http:// skyland.invil.org)’에서는 ‘가면 댄스 테라피’와 ‘힐링 타로 파티’, ‘12기혈 건강체조’, ‘커피와 와인파티’를 즐겨볼 수 있으며, ‘승지마을(http://hyumupung.com)’에서는 ‘산야초 떡 만들기’와 ‘천연 손 세정제 만들기’. ‘다슬기 잡기’, ‘로빈 훗’체험 등을 해볼 수 있다.

 

설천면 ‘호롱불 마을(http:// hrbul.invil.org)’은 뗏목체험을 비롯해 민물고기 잡기와 꽃마차, 아르고 등을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적상면 단풍마을 ‘휴(http://maplevill.com)’에서는 ‘유기농 피자·쿠키 만들기’를 해볼 수 있다.

 

안성면 ‘반디길 마을(http:// bandigil.co.kr)’에서는 ‘반디길 체험’과 ‘청국장 만들기’를 해볼 수 있으며 ‘솔내음 마을(http://solneum.com)’에서는 ‘머루와인 만들기’와 ‘자연 숲 탐사’, ‘바베큐 정식’을 마련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주반딧불축제 관계자는 “무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취와 감동을 무주사람들이 사는 공간을 통해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애향심과 열정이 뒷받침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무주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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