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명 선수·관계자들 내달 9일 태권도원 숙박 / 군, 반디랜드서 행사도
무주군이 명성 높은 국제도로사이클대회(UCI Asia Tour 2.1 등급 획득)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의 거점 도시가 됐다.
투르 드 코리아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과 투르 드 코리아가 주관하는 국제사이클연맹 공인 국제 도로사이클 경주로 2014 대회는 다음달 8일부터 15일까지 8일 간 무주군을 비롯한 전국 8개 거점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 거리는 총 1259km로 구간도로(거점 도시 간 도로경주-1일 240km 이내)와 서킷경주(짧은 경주 루트를 반복해서 순환하는 경주)로 진행되며 하남을 출발해 충주와 무주, 구례, 구미, 영주, 평창을 거쳐 양양까지 가는 일정이다.
4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은 다음달 9일 무주군(반디랜드)에 도착해 태권도원에서 1박을 하고 10일 다음 도시(구례)를 향해 출발하게 된다.
이와 관련, 무주군은 반딧불축제 관람객들과 군민들이 함께 하는 투르 드 코리아를 만들기 위해 선수들이 무주에 입성하는 9일 반디랜드에서 무료건강검진과 자전거 무상 수리점검 등을 제공한다.
무주군수 권한대행 이래성 부군수는 “올해도 우리고장 무주가 아시아 최고의 국제 사이클 대회이자 전 세계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 투르 드 코리아 2014 대회의 거점도시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투르 드 코리아가 우리나라의 녹색 품격을 높이는 국가브랜드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20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는 투르 드 코리아 2014 대회의 거점도시 간 조인식이 열렸다.
이날 조인식에는 무주군수 권한대행 이래성 부군수를 비롯한 8개 거점도시 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무주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대회 진행에 필요한 장소제공과 교통통제·유도 등을 위한 운영 인력, 응급의료 인력 및 장비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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