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들 중앙부처 방문 건의
임실군이 민선 6기를 성공리에 이끌기 위해 2015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집중, 주요 공직자들이 긴장감에 쌓여 있다.
신현택 군수대행은“새로운 단체장의 입성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며 관련 부서에 강력한 지시를 내렸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시급성이 요구되는 관련 부서 공무원들은 중앙부처에 대한 대응전략을 수립, 나름의 각개전투(?)에 돌입했다.
임실군이 추진하는 굵직한 주요 국가예산 투입사업은 전체 13개 사업으로 모두 2978억원이 요구되고 있다.
이중 2015년에 시급한 예산은 770억원으로, 이를 확보치 못하면 전체 군정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질 우려에서다.
이를 위해 신군수대행은 중앙 5개 부처와 세종청사를 최근들어 잇따라 방문, 예산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강력히 건의했다.
우선 대선공약사업으로 550억원이 투입되는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건립을 위해 이달초부터 수차례에 걸쳐 기획재정부와 농림부를 방문했다.
이를 통해 그는“군수의 오랜 공백으로 임실군정이 피폐되고 군민화합과 사기가 현저히 저하됐다”며 지원을 호소했다.
또 국토해양부에서는 35사단과 일진제강의 유입으로 교통량이 증가되고 사고위험을 지적하며 480억원이 소요되는 임실~갈마간 국도확포장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농림부는 80억원이 소요되는 임실읍중심지육성사업을 건의했고 환경부는 마암지구외 5개소 마을하수도정비사업을 요청했다.
19일에는 관련 부서장과 담당 공무원들을 대동하고 세종청사를 방문, 정치권과 중앙인맥 등을 총동원, 능력발휘에 들어갔다.
신군수대행은“공직계가 달라져야 새로운 단체장이 탄탄한 군정을 펼치게 될 것”이라며“끈질긴 노력에 힘입어 상당한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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