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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순환로 장미꽃 만개…탐방객 유혹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선정…장미화단도 조성

▲ 옥정호를 끼고 구불구불 순환도로 변에 아름답게 피어난 장미꽃이 산과 호수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다.

“주변 경치도 아름답지만 도로변에 흐드러진 장미꽃에 반해 또 다시 옥정호를 찾았습니다”.

 

지난 2일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 순환도로에 소풍을 나온 김덕훈씨(56·전주시 삼천동) 부부의 옥정호 예찬론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추천한 옥정호 순환로는 최근 도내 각지에서 탐방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절경 탓도 있지만 호수를 끼고 달리는 자동차를 통해 붉게 핀 덩굴장미가 발길을 유혹하기 때문이다.

 

옥정호 순환로가 개설되면서 방문객들이 급증함에 따라 임실군은 지난 2005년부터 10㎞ 구간에 걸쳐 덩굴장미 6500본을 심었다.

 

낮은 기온과 안개로 인해 이곳의 장미는 5월 중순 이후부터 개화, 여름철에 만개하고 있어 늦장미의 아름다움을 전해 주고 있다.

 

군은 또 도로변 7개소의 공한지에도 1만6000본의 장미화단을 조성해 연인과 가족, 단체방문객들에 기념촬영지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임실군은 국사봉 등산로를 정비하고 순환로 주변에 대해서도 잡풀제거와 쓰레기 수거 등으로 청정지역 임실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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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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