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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축제서 만나는 '최북 이야기'

8·13·14일 무주 반디쉼터서 브랜드공연

무주군민들이 직접 만들고 출연하는 반딧골 브랜드 공연 ‘최북 21세기를 그리다’가 반딧불축제를 통해 선보인다.

 

내용은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무주출신 괴짜 화가 ‘최북’의 이야기로 반딧불을 형상화 한 ‘불’과 ‘물’이 최북의 그림을 표현하며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18회 무주반딧불축제 개최 기간 중 8, 13, 14일(오후 8시~9시 30분) 3차례에 걸쳐 반디쉼터 주 무대에서 펼쳐진다.

 

축제 관계자는 “이 작품은 자신의 눈을 찔러 뒤틀린 세상 보기를 거부했던 무주 출신 화가 최북의 이야기를 21세기로 끌어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무엇보다도 그분의 후손들인 무주사람들이 출연해 선사하는 무대라는 것이 무대에 서는 사람들이나 관람하는 사람들에게 모두 특별함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7일 개막식 무대에서 선보일 ‘무주사람들이 이끌어 가는 주제공연’도 볼거리 중 하나다.

 

우리에게 익숙한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자연의 나라 무주를 배경으로 재탄생시켰다. 음악과 춤의 구성이 흥겨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딧불 주제공연 ‘선녀와 나무꾼’은 ‘춤추는 숲’과 ‘나무꾼들의 노래’, ‘사랑을 만나다’, ‘이별’, ‘재회’, ‘반딧불이의 춤’ 등으로 전개되며 자연과 인간의 공존,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 미래를 그려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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