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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광객도 '무주반딧불축제' 주목

영화배우 등 20여명 관람

▲ 일본 영화배우 쿠로다 후쿠미씨 등 20여명의 일본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즐기고 있다.
일본 유명 영화배우 쿠로다 후쿠미(57)를 포함한 일본 관광객 20여 명이 지난 14일과 15일 무주반딧불축제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쿠로다 후쿠미 일행의 무주 방문은 ‘무주반딧불축제와 한국 전통문화를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이들은 나흘 간 전라북도에 머물며 무주, 전주, 남원, 군산 등지를 투어하는 일정(6월13~16일)을 보냈다.

 

14일 무주에 도착한 일행들은 라제통문을 비롯한 머루와인동굴 등 무주 명소들을 둘러본 후 반딧불축제장을 찾아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반디 소망 풍선 날리기’ 등에 참여했다.

 

쿠로다 후쿠미는 “일본에도 반딧불축제를 하는 곳들이 있는데 그곳과는 또 다른 재미와 매력이 있는 것 같다”며 “산과 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했던 무주에서의 기억은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쿠로다 후쿠미는 경기도를 비롯한 경남 합천군과 경북 포항, 여수세계박람회 등의 홍보 대사를 지냈을 정도로 한국과 인연이 깊으며 한일문화대상, 제2회 대한민국 한류산업 문화교류부문 관광 대상도 수상한 바 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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