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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산골영화관 화려한 개관

2관 98석 규모…영화시사회도 개최

   
▲ 24일 열린 무주 산골영화관 개관식에서 홍낙표 무주군수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무주 산골영화관(무주읍 예체문화관 2층)이 24일 개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낙표 무주군수와 백경태 도의원, 전선자 행복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100 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과 테잎 커팅, 영화시사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사회에서는 박해일, 신민아, 윤진서, 김태훈, 신소율, 류승완이 출연하고 장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경주’가 상영됐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 ‘날아라 호빵맨, 바나나섬을 되찾아줘’가 동시 상영됐다.

 

홍낙표 군수는 “무주군 또 하나의 문화공간이 될 산골영화관의 개관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군민들의 마음에는 여유가, 얼굴에는 웃음이 넘치는 날들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다고 전했다.

 

무주산골영화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작은영화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것으로 지난 해 4월 착공해 2개관(2D, 3D) 98석을 갖추고 올해 5월 모든 공사를 마무리 했다.

 

총 435.78㎡의 공간에 3D영상장비와 스크린 등과 영사실, 매표소, 매점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6일 개막하는 제2회 산골영화제 상영공간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산골영화관이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권을 제공하고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취지에서 조성된 만큼 건전한 문화 공간, 가족들을 위한 화합의 공간, 친구와 동료들을 위한 공감의 공간으로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영화 선정과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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