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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구심회, 도로변 풀베기 봉사 활동

고향에서 나고 자란 주민들이‘아름다운 마을만들기’를 위해 도로변 풀베기 자원봉사를 실시, 지역민들의 갈채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폭설이 쌓인 겨울철에도 주민의 안전을 위해 자비를 들여 각종 중장비를 투입하는 등 모범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실군 지사면 구심회 회원 30여명은 지난 4일 국도 13호선인 오수면에서 장수군 산서면까지 왕복 12㎞ 구간을 대상으로 트럭과 예초기를 동원, 풀베기 작업을 펼쳤다.

 

구심회는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에 아름다운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해마다 다양한 자원봉사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특히 지역내 각종 행사에서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불우이웃돕기와 노인위안 행사 등도 전개하는 등 마을지킴이로 사랑받고 있다.

 

구심회 이석창 회장은“회원들이 마을과 지역을 위한 일이라면 팔을 걷어 부치고 앞장서고 있다”며“풀베기작업은 교통사고 예방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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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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