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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대화합 정책 제시를" 임실지역 사회단체장, 심민 군수에 요구

각종 토착비리 근절 / 화합 프로그램 절실

지난 1일 심민 임실군수가 취임하면서 군민들은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한편 다양한 우려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

 

이들은 전임 군수들의 중도하차를 교훈삼아 바른 군정을 펼칠 것과 군민대화합에 따른 다양한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지역내 사회단체장들이 심민 군수에 염원하는 군민대화합 방안과 임실발전에 따른 쓴소리를 들어봤다.

 

△송병섭(임실군애향운동본부장)=지난 20년간 지방선거로 인해 임실지역 군민들은 편가르기로 인해 사분오열식 형상이다.

 

심군수가 선거에 관계없이 피아를 막론, 상호 아량을 베품과 동시에 다양한 화합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면 좋겠다.

 

그동안 군수 주변에는 각종 토착비리가 만연했으므로 이를 철저히 근절, 정직하고 추진력이 강한 군수가 되기를 희망한다.

 

△김인기(민주평통임실군협의회장)=선거와 관련된 과거사를 말끔히 털어내고 새로운 시대를 창출해야 한다.

 

선거후유증은 상호간 반목과 갈등을 조장하는 만큼 새 군수를 정점으로 임실발전의 원점으로 삼기를 기대한다.

 

전임 군수들이 인사와 공사비리로 군민에 실망을 안긴만큼 비리에 연루되는 불상사가 없도록 주변정리가 요구된다.

 

△장일수(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임실본부장)=선거로 인해 상호 비방과 중상모략이 난무한 까닭에 대대적인 치유책이 요구된다. 서로간의 소통과 화합무대를 통해 새로운 임실발전의 초석이 되어주길 기대한다. 과거에 자행됐던 공무원 인사비리와 공사비리 등에 대한 근절책을 세워 스스로 자정하는 공직상 정립이 시급하다.

 

△임현자(임실군여성단체협의회장)=오랜 선거로 주민간에는 보이지 않는 반목과 질시가 산재해 대승적 치유책이 요구된다. 새 군수가 올바른 정책을 제시하고 이끌어 주면 빠른 시간에 상처는 아물것이다. 청렴결백의 새로운 각오로 군민의 자존심 회복에 모범이 되어줄 것을 요구한다.

 

△박길수(임실군생활체육협의회장)=전임 군수들은 소통과 의견수렴 부족으로 하차한 만큼 새 군수는 쓴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스포츠는 만인의 사랑을 받는 묘약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군민화합의 치료약이 될 것이다. 부정부패 근절 시스템을 설치하고 이를 지원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이정소(임실JC회장)=군정의 공백기로 인해 흐트러진 민심을 바로잡고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군민의 응집력이 요망된다.

 

법적 절차에 따른 35사단 문제가 조속히 해결하고 영외거주자 임실거주와 항공대 이전에 따른 전주시와의 인사교류도 제고돼야 할 문제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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