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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항 임실 부군수 "군민 화합·고향 발전에 앞장"

“30년만에 첫 근무지인 임실군청에 부군수로 재직하게 됨을 행운으로 생각하고 군민화합과 고향발전에 총력을 쏟겠습니다”.

 

전주시의회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다 지난 17일 임실군청으로 자리를 옮긴 신임 송기항(56) 부군수의 다짐이다.

 

임실군 성수면 수월마을이 고향인 송부군수는 임실동중과 전주공고를 졸업하고 임실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83년께 도청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투자유치과장 등을 역임하며 전주시 건설교통국장과 도시재생사업단장 등 요직을 전담했다.

 

송부군수는“일각에서 항공대 임실이전을 위해 인사교류를 했다는 여론은 낭설”이라며“고향으로 부임한 만큼 지역발전에 혼신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밖으로는 군수를 보필하고 안으로는 공직기강 확립과 근무여건 개선 등으로 새로운 변화 살고싶은 임실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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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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