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운현전적의혼 추모공원 정자 현판식 열려
구한말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일본군과 전투를 벌이다 순국한 의병들을 추모하는‘운현전적의혼 추모공원 정자 현판식’이 지난 27일 성수면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공원 정자 현판식에는 심민 군수와 문홍식 의장,최성미 문화원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임실출신 이석용 의병장은 일본군과 맞서 싸우기 위해 1907년 500여명의 의병을 모집하고‘호남의병창의동맹단’을 결성했다.
이듬해 의병들은 임실군 성수면 대운치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벌였으나 17명이 순국, 주민들은 지난 2005년 임실군과 당시 전투현장인 이곳에 추모공원을 건립했다.
하지만 이곳에는 쉼터나 화장실 등이 마련되지 않아 방문객들이 외면, 임실군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16㎡의 규모의 정자를 건립했다.
심민 군수는“방문객들에 충효의 고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작은 문화유산도 발굴을 통해 후손들에 거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