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시범사업 선정
전국적으로 100곳의 마을을 선정하는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무주군 무주읍 유속마을(이장 김재희)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유속마을에는 전통시장상품권 100만 원이 전달됐으며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이라는 마을 현판이 걸렸다.
주민들은 “예전에는 봄철에 논·밭두렁 태우기나 농업부산물 등을 소각하는 일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서로가 마음을 모아 소각하지 않는 것을 생활화하고 있다”며 “우리 마을이 좋은 본보기가 되어서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이 무주 전체로 확산되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는데도 큰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선정 사업은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줄이기 위해 산림청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참여를 결정한 마을이 실천 서약을 한 후 이행 여부에 따라 녹색마을로 선정된다.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사업에는 마을 포상을 통해 주민들의 자긍심과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는 뜻이 담겨있으며 올해는 실천 서약을 한 전국 1만5461개 마을 중 100곳이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무주읍 유속마을을 비롯해 10개 마을이 선정됐다.
김재원 무주군 산림보호담당은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사업이 추진된 후 전국적으로 소각에 의한 산불 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10% 정도 감소 추세에 있다”며 “우리 군에서도 102개 마을이 동참 서약을 하는 등 실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자발적 분위기 속에서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정착과 산림자원보호, 민선 6기 무주군이 지향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무주실현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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