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사무소, 야영객·주민 설문조사…만족 87% 달해
야영장 사전예약실시와 관련된 설문조사 결과 야영객과 지역주민 상당수가 예약제 시행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홍대의)에 따르면 지난달 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야영장 예약제 만족도 부문에서 만족이 49%, 매우만족이 38%로 전체 만족도가 87%로 나타났으며 야영장 시설물 만족도 부문에서 만족이 49%, 매우만족이 39%로 전체만족도가 88%로 나타났다. 지역주민 만족도 부문에서도 만족이 48%, 매우만족이 37%로 전체만족도 8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결과는 예약제 시행과 친환경적인 야영장 기반시설 정비로 차량정체 현상이 해소되고 안전사고 발생이 줄어드는 등의 개선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난 점과 올여름 국립공원 야영장 콘서트,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국악공연, 7080 힐링콘서트 등 ‘문화가 있는 국립공원’ 과 연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야영객과 지역주민의 만족도를 끌어올리는데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설문조사는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지역주민 및 야영객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자기기입식 방식으로 야영장 예약제 및 시설물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다.
김형환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조사결과가 국립공원 최고의 야영장으로 발돋움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야영환경 조성은 물론 자연 속에서 문화와 연계한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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