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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설천초, 자연친화형 학교로 재탄생

친환경 내·외장재로 전면 개축

▲ 1일 열린 무주군 설천초등학교 준공식에서 황정수 무주군수와 각급 기관장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무주군 설천초등학교가 본관 개축과 운동장 천연잔디 공사를 마치고 주민들에게 공개됐다.

 

1일 열린 무주군 설천초등학교 준공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이한승 군의회 의장, 김승환 교육감, 무주교육지원청 최정섭 교육장 등 각급 사회기관단체장들과 교사, 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황 군수는 축사를 통해 “설천초등학교에는 우리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과 무주의 희망이 함께 담겨 있다”며 “앞으로 설천초등학교가 이 지역 주민들의 가족 사랑과 건강증진, 체육문화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새롭게 단장한 설천초등학교는 이번에 증축된 약 437㎡의 교사가 모두 친환경 내·외장재로 전면 개축(일반교실 7실, 특별교실 3실, 관리실 5실, 시청각실 등)되었고 운동장은 천연잔디를 입히면서 자연 친화형 운동장(천연잔디, 다목적구장, 육상트랙, 점토블록 등)의 면모를 갖췄다.

 

또한 태양광 옥외 가로등과 지열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는 냉난방 시설들이 설치돼 에너지 절감형 학교로 탈바꿈했다.

 

학교 관계자는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돼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는 좋은 휴식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지역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고 지역균형을 도모하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지난 2009년부터 국민체육진흥기금 17억 원과 군비를 포함해 총 24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설천초 외에도 무주초(2009년), 안성초(2011년), 무주중앙초(2012년) 운동장에 천연·인조 잔디를 입히는 등의 생활체육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현재는 무풍초등학교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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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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