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품평회 등 인기…2500여명 발길
천마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이일남)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면민화합과 도농교류의 기반으로 삼는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시가퍼레이드와 개회식, 문화체험행사 및 농·특산물 전시·판매 행사, 천마 품평회를 비롯한 시식행사 등이 진행됐다.
1일 오후 3시부터 열린 기념식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이한승 군 의회 의장, 박민수 국회의원, 백경태 도의원을 비롯한 도시민과 주민 등 2500 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무대를 중심으로 원형으로 자리를 배치한 점이 눈길을 끌었으며 내빈 소개가 생략되고 인사는 대폭 축소했다.
기념식에서 이석기 할아버지(95·주고마을)와 공봉순 할머니(94·공진마을)가 장수기원패를 받았으며 박창수 노인회장과 이경원 씨(천마니 대표)가 군정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사탄마을 한유진 씨는 안성면장으로부터 효행표창을 수상했다.
정재환 전 청년회장과 신봉수 천마연구회장은 천마축제제전위원장으로부터 지역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황정수 군수는 “천마는 우리군 대표 작목으로 지역의 브랜드가치와 소득을 함께 높여주고 있는 효자 중의 효자”라며 “축제가 천마의 가치를 부각시키는 홍보의 장이 되는 동시에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을 위해 면민화합을 이끌어 내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하늘이 내린 신비의 약초 ‘천마’의 전국생산량 50% 이상이 생산되고 있는 안성면은 해발 400~600m 내외의 산악지형과 고랭지, 마사토 등의 재배여건이 좋아 최적의 천마 자생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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