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5억 8000 만 원 확보…2015년 개통 / 내부 도로포장 등 마무리…교통편익 기대
사업비 부족으로 터덕거리던 무주군 군도 11호선(무풍면 덕지~삼거 간) 개설공사가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무주군은 도로개설공사 추진에 필요한 국가예산 25억 82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3.56km에 달하는 도로개설과 교량(25m)설치공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발이 높고 굴곡이 심하기로 유명한 무풍면 덕지리와 삼거리를 잇는 군도 11호선은 동절기 차량통행이 불가능해 2010년도부터(~2015년) 개설공사를 추진해 왔으며 터널과 교량, 도로개설에 총 291억 여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는 터널(943m) 개설과 터널 내부 도로포장, 전기, 통신 부문에 대한 공사만 마무리된 상태다.
이무상 무주군 도로개발담당은 “이 도로를 이용해 설천과 무풍, 구천동 구간을 이동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 직선도로 개설에 따른 단축효과 등 교통편익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도 서둘러야하는 사업”이라며 “국비 확보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된 만큼 이전의 불편과 불안을 모두 씻을 수 있는 완벽한 도로가 탄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미 확보된 국비 외에도 27억 여 원의 군비 부담금을 확보하기 위해 20억 원을 특별교부세로 신청하는 등 내년도 이 구간 사업마무리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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