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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인 가족 찾아 준 부안 경찰 선행 화제

성민철 경위·이다혜 순경

부안경찰서 서림지구대의 두 경찰관의 따뜻한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선행의 주인공은 성민철 경위와 이다혜 순경.

 

성 경위와 이 순경은 지난 14일 저녁 “20대 중반의 남자가 부안읍의 한 식당 앞에서 서성거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이 순경은 먼저 식당으로 들어가 식사를 주문하며 그를 진정시킨 후 사연을 들었다.

 

허겁지겁 식사를 하던 남성은“나는 목포에서 왔고, 오래전 가출을 했다”며 “곰소 터미널 부근에 외할머니가 사시는데 이름과 연락처도 모른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 사연을 들은 두 경찰관은 직접 순찰차를 이용, 외할머니가 살고 있다는 곰소 터미널 주변을 수소문한지 2시간여 만에 외삼촌을 찾았고 외할머니에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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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대 ybd3465@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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