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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운호교회 지역아동센터 정기음악회

부안군 진서면 운호교회가 최근 부설 지역아동센터 정기음악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고 있는 정기음악회는 관내 기관장과 주민, 교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기음악회는 40여명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마음껏 뽐내면서 늦겨울 밤하늘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여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국내 인기 색소폰 연주자인 박광식씨의 축하공연이 공연의 분위기를 더욱 고취시켰다.

 

한편 이번 정기음악회는 운호교회 서정용 목사와 사모님 최은숙씨의 17년에 걸친 노력으로 이뤄졌다.

 

서 목사와 최 사모는 그동안 학생 1명이 1개 악기가 아닌 바이올린부터 우리의 전통악기인 해금에 이르기까지 7개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주민들로부터 큰 칭찬을 받고 있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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