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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초 신도심 이전…찬성 여론 72.8%

군산 지역의 대표적인 원도심 학교인 군산초등학교가 신도심 지역으로 이전 신설된다.

 

전북도교육청은 2일 군산초 이전 여부를 놓고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찬성 여론이 72.8%로 우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군산초는 군산시 지곡동에 30학급·870명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2018년 3월 다시 문을 열 계획으로,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이달부터 토지 매입 작업에 착수한다.

 

비용은 총 248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며, 공사는 내년 하반기에 시작된다.

 

도교육청은 현재 군산초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을 인근 학교 3곳에 분산 배정한다는 방침이나, “멀어지더라도 군산초에 계속 다니겠다”는 학생들을 위해서도 통학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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