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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10억여원 주민 직접 제안·편성

부안군은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지난달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부안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 설명과 주민참여예산위원 소개, 위촉장 수여, 2016년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 확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회의에서는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주민행복분야 48개 사업과 관광특색분야 10개 사업 등 총 10억5700만원 규모의 주민참여사업 58개 사업을 확정했다.

 

주민참여사업 확정은 주민이 직접 제안한 주민참여사업 132개(22억5000만원 규모) 사업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상정하고 읍면별 지역위원장의 의견발표와 협의 등을 거쳐 이뤄졌다.

 

확정된 사업은 마을안길 보수, 모정 개보수 등 주민행복분야 48개 사업과 함께 동진면 배롱나무 식재, 계화들녘 정원화 사업, 수성당 유채꽃 축제, 우동마을 당산쉼터 가꾸기 사업, 백산성 잔디등 설치 등 관광특색분야 10개 사업이다.

 

주민참여예산으로 10억원을 별도 책정하고 관련 예산의 사업제안부터 예산편성까지 모두 주민의 손에 맡긴 것은 부안군이 전국 군단위 중 최초이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구성도 순수 민간인으로 구성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군은 앞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치역량을 강화해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의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순수 민간인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심의·확정해 정책기획부터 예산편성에 이르기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공감·동행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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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대 ybd3465@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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