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마을·(주)휴벳 100만원씩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이사장 김종규 부안군수)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어 연말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측은 부안읍 서신마을 주세영 이장, (주)휴벳 대표 오홍근 대표 등이 최근 군청을 찾아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에게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안읍 서신마을 주세영 이장은 “장학재단이 농촌의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부안교육 발전에 힘쓰고 있다”며 “매월 1만원씩 마을기금으로 모은 금액의 일부를 좋은 일에 써야겠다고 생각해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주)휴벳 오홍근 대표는 “부안군의 자문을 받아 회사 성장에 기틀을 다지게 됐다”며 “보은의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후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세영 이장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9년 이상을 이장으로 재직하며 동네일을 내일처럼 처리하여 주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전북 익산에 위치한 (주)휴벳은 창업건강식품기능, 신약개발 등 동물실험과 연관된 임상실험 연구용역을 대행하는 회사로 2007년에 창업했으며, 최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전북대 수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중국임상 수의사 국내 연수사업을 전북관광과 연계하여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기탁하신 장학금은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마중물로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돈 걱정 없이 자녀를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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