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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우수정책, 국내외 벤치마킹 발길 잇따라

김동근 수원 제1부시장 방문 / 한옥마을·남부시장 등 탐방 / 필리핀·베트남 등서도 견학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우수한 정책과 선진 사례들을 배우기 위한 국내·외 자치단체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김동근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30여명의 경기도 수원시 공무원들은 전주시의 도시재생 정책과 한옥마을의 성공비결을 배우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전주를 방문했다.

 

지난해 전주에서 개최된 목민관 클럽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이 도시계획과와 경제정책과, 관광과 등 관련부서에 전주시의 우수사업들을 벤치마킹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게 전주시의 설명이다.

 

제1부시장과 경제정책국장을 비롯해 11개 부서 실·국장과 과장, 팀장 등으로 구성된 수원시 방문단은 이틀간 도시재생거점시설인 전주도시혁신센터를 방문해 한옥마을의 성공과정과 도시재생추진현황, 젠트리피케이션 대책 등 분야별 사업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또 남부시장을 방문해 야시장과 청년몰 성공의 비결을 배웠고, 국립무형유산원과 한옥마을 등도 탐방했다.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은 “원주민의 재정착이라는 목표가 담긴 전주시의 구도심 재생정책은 지역 공동체를 유지해가는 도시재생 사례로서 수원시 뿐 아니라 다른 자치단체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2017 FIFA U-20월드컵 개막전 개최도시인 전주시와 결승전이 열리는 수원시는 앞으로 문화, 예술, 체육, 관광, 교육, 경제 등 다방면의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전주에는 최근 각종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한 국내·외 지자체 공무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승수 시장의 민선6기 첫 핵심사업인 전주시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은 지난해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대표적인 정책으로 손꼽히면서 충남 아산시와 서울 서대문구, 금천구 등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또 남부시장 야시장과 청년몰도 지난해 6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제20회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사례로 각광받으며, 전국 지자체 공무원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지자체 뿐만 아니라 지난 2013년 이후 필리핀과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 지방고위·중견 공무원들과 몽골 국립거버넌스아카데미(NAOG) 연수단, 인도네시아 내무부 장관 및 고위공무원단 등 해외 공무원들도 전주시 주요 정책과 민원 행정 등을 배우기 위해 전주시청을 견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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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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