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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선덕효심원·소화진달네집 등 사회복지시설에 '나눔숲' 조성

전주시는 올해 삼천동 선덕효심원과 용복동 소화진달네집 등 두 곳의 복지시설에 나눔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청 녹색사업단 복권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인 ‘2016년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녹색자금 2억40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전주시에 따르면 치매환자와 중증 노인 등 130여명이 생활하는 선덕효심원은 시설 내 녹지공간에 수목이 계획성없이 심어져 있어 산책과 휴식을 즐기기 어려운 환경이다. 또 지적장애인과 직원 등 60여명이 생활하는 소화진달네집은 기존 야외 휴식 휴식공간이 주차장으로 함께 이용되고 있어 시설 거주자들의 휴식 공간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

 

전주시는 이들 복지시설 두 곳에 수목 20종을 심어 녹지공간을 창출하고, 휴식을 위한 공간과 휠체어 이용자를 배려한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사업목적과 취지에 맞게 사회적 약자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녹색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소외시설 내 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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