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주 한옥마을 야간 역사여행 떠나요

전주문화재단 '전주야행, 천년벗담' 12~13일 첫 개최 / 무형유산원등 21곳서 36가지 공연·전시·체험 등 마련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한여름 밤의 역사문화 투어가 펼쳐진다.

 

(재)전주문화재단 전주야행추진단(단장 문윤걸)은 오는 12~13일, 9월 30일~10월 1일 등 2차례에 걸쳐 전주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 21곳에서 36가지 행사로 마련된 전주한옥마을 야간 문화예술 프로그램 ‘전주야행, 천년벗담’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전주야행, 천년벗담’은 문화재청이 공모한 ‘2016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에 선정된 야간 역사탐방 형식의 행사다.

 

이 행사에서는 ‘전주 정신’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이 마련되며, 경기전의 밤을 테마로 한 사진촬영 대회에서부터 전주의 문화재를 소재로 문학작품을 재해석해 쓴 글 낭송 대회도 열린다.

 

문윤걸 단장은 “전주 한옥마을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문화재들이 다수 위치해 있으나 먹거리 중심으로 편중돼 있다”며 “역사적 의미를 제고하고, 문화재가 배경이 아닌,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문 단장은 “전주와 함께 문화재청 공모에서 선정돼 야행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9개 도시는 거리 중심으로 행사가 구성돼 있는 반면, 전주는 차별적으로 전시·공연 등 문화예술 행사 위주로 프로그램을 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옥마을을 찾는 다수의 관광객들이 한옥마을의 본연의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세종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기초의원 다치면 '두번' 챙긴다"···상해보상 ‘겹치기 예산’

자치·의회서난이 전북도의원 “전북자치도, 금융중심지 지정 위해 분골쇄신 필요”

자치·의회최형열 전북도의원 “지사 발목 잡는 정무라인, 존재 이유 의문”

사건·사고‘남원 테마파크 사업 뇌물 수수 의혹’⋯경찰, 관련자 대상 내사 착수

국회·정당도의회, 전북도 2036올림픽추진단 올림픽 추진 업무 집중 질타